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의 합병교환가치가 각각 21만4천4백15원과 1만2천2백14원으로 확정됐다. 합병비율은 신세기통신 17.55주를 SK텔레콤 1주로 교환받는 것으로 정해졌다. SK텔레콤과 SK신세기통신은 21일 오전 이사회를 통해 이같은 합병 계획을 최종 의결했다. 소규모 합병시 합병주체인 SK텔레콤은 합병에 따른 주총 의결절차를 생략할 수 있으나 피합병법인인 SK신세기통신은 주총 특별결의를 거쳐야 한다. 그러나 SK텔레콤이 SK신세기통신의 지분 70%이상을 미리 확보해 둔 상태라 SK신세기통신의 주주총회 등 향후 일정은 무리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