엿새 동안 상한가 행진을 멈추고 10% 이상 내렸다. 전날보다 8,700원, 10.77% 내린 7만2,100원에 마감했다. 개장초부터 매물이 나오며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이내 하락쪽을 방향을 잡았다. 매매공방이 치열해 거래량이 전날의 두배에 가까운 139만주에 달했다. 기관은 전날 11만주 가량 차익 매물을 내놓았지만 이날 9,000주 가량 순매수로 마쳤다. 공모 전 보유물량중 보호예수를 적용받지 않아 시장에 나올 수 있는 주식수가 삼성 SDS 67.7만주, 산업은행 58.5만주를 비롯해 모두 185.1만주에 달한다. 이번 공모물량 191.3만주 가운데 1~2개월 의무보유를 확약한 기관투자가와 1년간 보호예수되는 우리사주 배정분을 제외한 일반투자가 배정분은 28.7만주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