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지난주 경조산업 등 8개사로부터코스닥 등록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예심 청구서를 제출한 법인은 경조산업.대원씨아이.우수씨엔에스.국일신동.삼천리제약(이상 일반기업)과 아이빌소프트.에스에스이.엘리코파워(이상 벤처기업) 등이다. 이들 법인이 등록예비심사를 통과할 경우 12월에서 내년 1월사이에 공모를 거쳐내년 1∼2월중 등록될 예정이다. 경조산업은 텐트 등 직물제품 도매업체로 6월결산법인이며 전사업년도(00.7.1∼01.6.30) 실적은 매출액 247억원에 순이익 7억원을 거뒀다. 아이빌소프트는 인터넷 교육솔루션 개발업체로 올 상반기 매출액은 36억원, 순이익은 6억원이며 코스닥 등록기업인 싸이버텍홀딩스가 주요주주로 지분의 9%를 보유하고 있다. 대원씨아이는 만화잡지 출판업체로 코스닥 등록기업인 대원씨앤에이의 관계회사이며 대원씨앤에이의 정욱 대표 등 7명이 지분의 71%를 보유하고 있다. 올 상반기실적은 매출 174억원에 순이익 10억원을 거뒀다. 에스에스이는 반도체제조용 기계제조업체로 상반기 매출액은 47억원, 순이익은8억원이다. 엘리코파워는 전원공급장치 제조업체로 상반기 매출은 54억원, 순이익은6억원이며 이미 주식이 분산돼 있어 공모는 거치지 않는다. 우수씨엔에스는 니트의류 전문제조업체로 상반기 매출액은 114억원, 순이익은 11억원이다.국일신동은 동(銅) 제조업체로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81억원에 순이익 4억원을 올렸다. 삼천리제약은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체로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275억원에 순이익 59억원을 올렸으며 유상덕씨 등 주요주주 7명이 지분의 100%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