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안철수연구소의 백신제품이 해외시장에 뿌리내리기에는 아직 난관이 많아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연구소가 전날 일본 NEC 인터채널에 5억원 규모의 바이러스 백신솔루션 수출 계약을 맺었지만 백신 분야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계약 자체보다 차후 일본 시장의 판매 반응과 추후 계약으로 연결되는 지가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현대증권은 이어 님다 바이러스 확산을 계기로 서버 백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이미 안철수연구소의 수익 추정치에 이를 반영했다며 기존 '시장평균'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