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뉴욕증시에는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관련주들은 4.4분기 실적경고를 발표한 아도브시스템스의 주도로 지난 17일 재개장후 사흘째 하락세가 이어졌다. 인터넷주들은 한때 주가목표치가 600달러에 달했던 야후의 주가가 지난 98년 3월 이후 처음으로 10달러 아래로 미끄러지면서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다. 야후는장후반 다소 회복에 성공, 10.07달러에 장을 마쳤다. C넷은 이날 기술업체들로부터의 광고수익부진 여파에 따라 주가가 무려 31%나 폭락한 3.98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밖에 주요 웹사이트 운영업체들도 광고부진 전망으로 인해 모두 하락세를 나타냈다. 소프트웨어주 가운데서는 아도비시스템스가 이날 13%나 하락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도 각각 45센트(1%)와 18센트(2%) 하락한 53.87달러, 11.20달러를기록했다. 중소형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하락세가 이어져 체크포인트 소프트웨어가 8%의주가하락을 기록했으며 커머스 원도 14%나 급락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