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가 테러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인데 힘입어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이틀째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의 닛케이평균주가,홍콩의 항셍지수 등도 2% 이상 오르며 아시아 증시 역시 테러충격에서 벗어나는 양상이다. 1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82포인트(0.38%) 오른 486.75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0.98포인트(1.98%) 오른 50.46에 마감됐다. 단기 낙폭이 컸던 저가 개별주에 매기가 몰리면서 5일이동평균선이 놓여 있는 50선을 회복했다. 한편 콜금리 전격 인하의 여파로 시장 금리가 다시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23%포인트 하락한 연 4.67%로 마감됐다. 장중 한때 연 4.64%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남궁덕.오형규 기자 nkdu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