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9일 국내증시는 4.4분기 중반이후에제한적으로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이날 '4.4분기 주식시장 전망'에 관한 기자설명회에서 테러사태에따른 실물경기 회복지연과 전쟁 가능성 등은 어느정도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말했다. 특히 주요 선진국의 공조체제와 함께 정부의 적극적인 부양정책이 투매심리를다소 진정시키면서 테러사태에 따른 1차 충격은 상당히 소화된 것으로 판단된다고설명했다. 현대증권은 대중주.저금리 수혜주를 비롯한 내수주가 4.4분기에 장세를 선도할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개인의 매매비중이 높아지면서 개인 선호종목의 부상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우리나라 경기는 내년 후반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수출회복은 내년 2분기에나 가능하다고 말했다. 하반기중 원.달러환율은 달러당 1천280∼1천300원 안팎에서 안정되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하반기중에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제유가가 복병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