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관련주들은 테러사태에 따른 불확실한 업계전망으로 인해 이틀째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램버스는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날 9%나 급락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장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으나 결국이날도 6.3% 하락, 435.17로 장을 마쳤다. 종목별로는 세계최대업체인 인텔이 0.5% 하락한 23.47달러에 장을 마쳤으며 내셔널 세미컨덕터와 어드밴스트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도 각각 5.3%와 6.3%하락한 26.55달러, 9.50달러를 기록했다. 또 세계최대의 반도체 장비생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도 이날 9.6% 하락한 33.12달러에 거래됐으며 KLA텐코와 테러다인도 각각 9%와 6.4% 내린 37.63달러, 24.26달러에 장을 마쳤다. 반면 전날 인텔과의 라이선스계약 체결 소식을 전한 램버스는 전날에 이어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이날도 17%나 오른 7.76달러를 기록했으며 모토로라도 이날 4.5%오른 15.45달러에 거래됐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