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가 홍콩거래소의 개별종목 선물,옵션상품의 상장에 대비, 국내 증시에 개별종목 선물,옵션상품의 상장방침을 밝힌데 대해 증권거래소는 "개별종목 선물,옵션의 상품개발은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18일 "개별종목 선물,옵션상품개발은 이미 지난 97년 주가지수옵션 도입시점부터 개발을 시작해 지난 99년 사실상 완료됐다"며 "그러나 선물거래소 설립과 선물,옵션의 선물거래소이전 등의 문제와 맡물려 그간 상장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현재 증권거래소는 KOSPI 200 편입종목의 종목별 선물,옵션상품개발은 마쳤으나 구체적인 거래방식과 제도, 증권사와의 조율 등은 이뤄지지 않은 상태로 종목선정 및 제도완비를 통해 상장하는데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수기자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