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유럽의 장외시장에서 거래되는 한국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은행주 가운데서는 하나은행의 주가가 지난 주말에 비해 0.275달러 하락한 7.725달러, 조흥은행의 주가는 0.15달러 떨어진 1.3달러에 마감됐고 국민은행은 지난 주말과 같은 수준인 14달러에 끝났다. 현대자동차(우)의 주가는 지난 주말에 비해 0.075달러 낮은 2.6달러였다. 한편 삼성전자의 주가는 전날보다 0.5달러 상승한 69.5달러에 거래를 마친 반면 삼성전자(우)는 0.05달러 내린 24.75달러에 마감됐다. 이날 영국의 FTSE지수는 전날보다 143.20포인트(3.01%) 오른 4,898.90, 프랑스CAC 40 지수도 105.97포인트(2.71%) 높은 4,015.46, 독일의 DAX지수는 118.57포인트(2.88%) 상승한 4,234.55에 각각 끝났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