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이상구 애널리스트는 17일 신세계가 지난달에도 우수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주가가 추가급등할 정도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할인점은 셔틀버스운행 중단에 따른 충격에서 벗어나는 모습이지만 당초 기대했던 4%대 성장률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백화점은 마케팅 비용증가 탓에 영업이익률이 0.3%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는 당분간 소비심리 위축이 우려되므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지만 할인점의 수익성이 이어지고 있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격 12만9천원을 유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