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들은 미국 테러 참사 이후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주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상품매도를 자제키로 했다. 한국증권업협회는 17일 오전 증권유관기관장 및 38개 회원증권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5개항의 결의사항을 채택했다. 증권사 사장단은 결의를 통해 상품매도를 자제를 통해 개인투자자의 투자심리 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불공정거래 및 악성루머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은행 보험 등 타 금융기관도 적극적으로 증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또 투자심리 안정을 위해 시장상황을 분석해 투자자와 언론기관에 제공하고 증시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중장기 대응책을 마련,건의키로 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