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테러사태 이후 기업들의 데이터 관리 중요성이 강화되면서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 주가가 급등했다. 주가는 가격제한폭을 채운 1,680원. 상한가는 지난 7월 12일 이후 두 달만이다. 거래량이 160만주를 넘기면서 전날의 8배 가량 됐다. 스토리지 및 백업시스템 전문회사로 국내에서 유일한 코스닥등록 백업시스템업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미국 테러사태 이후 기업들의 백업센터 구축에 대한 인식이 달라진 것 같다"며 "국내 기업들로부터 백업센터 구축문의가 많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건스탠리딘위터증권이 수 킬로미터 떨어진 브루클린에 백업센터를 따로 구축해 놨기 때문에 이번 미국 대참사에서도 귀중한 데이터와 기업의 운영자료 등을 지킬 수 있었다고 알려지면서 관심이 커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