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14일 테러사건으로 인해 미국시장에서 자동차판매가 위축된 것은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높다고 말했다. 대우증권 장충린 연구위원은 "이번 사태가 국내 자동차산업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우려만큼 크지 않다"며"최근 한국산 자동차 판매의 증가는 경쟁력 향상에 따른 것으로 테러사태가 경쟁력을 떨어뜨리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90년 8월2일 이라크가 쿠웨이트를 침공하면서 자동차업종지수는 1주일간 18% 하락했다는 점을 감안하며 이번에 한국의 운수장비 업종지수가 12일 하루에 14.09% 급락한 것은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