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테러참사 사건이후 한경와우TV의 시청점유율이 무려 9단계나 뛰어올라 최상위권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내 시청률 전문조사기관인 A&C닐슨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증권전문 채널인 한경와우TV는 12일 낮 시간대에 케이블TV채널중 5위,하루전체로는 8위에 올랐다. 또 다른 경제채널인 MBN도 4단계 올랐으나 16위에 그쳤다. 그러나 MBN은 증권시장이 열리는 장중 시청점유율이 2.84%로 한경와우TV의 8.88%에 비해 3분의 1수준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12일 장중 시청점유율 순위는 YTN(4위) 한경와우TV(5위) MBN(11위) MKS(35위)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와우TV의 시청률이 이처럼 급격히 상승한 것은 케이블TV중에서 미국 테러참사 사건을 가장 먼저 심야 생방송 특집으로 보도한데다 국내외 전문가들을 효과적으로 연결,경제 및 증권시세 등에 관해 심도있는 분석을 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