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테러 참사로 세계 증시의 큰 손인 조지 소로스 퀀텀펀드 회장이 사망했다는 소문이 증시에 떠돌았으나 근거없는 뜬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미국의 헤지펀드인 IIA의 펀드매니저 용킴은 한국경제신문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지 소로스의 사망설은 기술주 투자의 큰 손으로 알려진 프레드 알지오의 알지오 회장이 사망한 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용킴은 "조지 소로스의 사무실은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수킬로미터 떨어진 미드타운에 있어 테러로 인한 피해는 없다"고 설명했다. 퀀텀펀드 자회사인 서울증권 관계자도 "강찬수 회장이 퀀텀펀드측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무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