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2일 증시를 개장하되 개장시간을낮12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결정했다. 정부는 오전 7시30분부터 긴급 경제장관간담회를 열어 증권거래소와 코스닥시장및 선물거래소 개장시간을 낮12시-오후 3시까지로 하고 시간외 거래도 허용하기로했다. 증권거래소는 경제장관간담회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이날 증시를 낮 12시부터 3시까지 시간을 단축해 개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개장동시호가는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시간외 매매는 정상적으로 이뤄진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홍콩증시를 비롯, 미국의 제외한 주요 증시 대부분이 시간을 다소 늦추는 대신 개장키로 방침을 정한데다 이날 매매를 중단해도 결국 그 영향이 그 다음날 나타날 것이라는 점이 고려돼 이같은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김종수기자 = jski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