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주식 시장의 닛케이 평균 주가가 5일 미국 첨단 주식의 하락 영향 등으로 반등 하루만에 다시 주저 앉았다. 닛케이 주가는 이날 오전 한때 300 포인트 넘게 빠지는 폭락세를 보였다가 173.80포인트가 하락한 10.598.79로 거래를 마감했다. 4-6월 분기의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1%를 넘을 것이라는 언론 보도도 이날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한편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 회견을 통해 GDP 마이너스 성장 보도는 정부의 전망이 아니라 분석가들의 의견일 뿐이라고 말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