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한국산업기술평가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에서 '스타틴계 고지혈증 치료제 합성 공정 개발'을 수주, 2004년 7월까지 3년간 연구 개발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정부출연금을 비롯해 총 5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유나이티드제약이 주도적으로 연구 개발하되 한국화학연구원에 연구개발을 일부 위탁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강덕영 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은 6일 63빌딩 코스모스홀에서 열리는 부품.소재 기술개발사업 협약식에 참석, 산업자원부장관으로부터 사업자 지정증을 받는다. 성인병의 하나인 고지혈증은 동맥경화증 등 각종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으며 경제성장에 따른 국민생활 수준향상, 식생활의 서구화, 고영양화로 인해 최근 국내에서도 발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