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전반적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낸 반면 의약주들은 임상실험 성공을 발표한 존슨 앤 존슨의 주도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는 지난주말에 비해 1.1% 상승했다. 반면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0.7% 하락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0.2% 내린채 장을 마쳤다. 존슨 앤 존슨은 이날 심장혈관질환 치료기구에 대한 임상실험이 성공적인 결과를 나타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3.44달러(6.5%) 오른 56.15달러를 기록, 의약업종전반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또 이와 별도로 존슨 앤 존슨과 함께 정신질환 치료제에 대한 판매승인 소식을전한 알커메스의 주가도 이날 77센트(3%) 오른 26.37달러를 기록했다. 또 아비론도 이날 자사의 독감백신 `플루미스트'가 의약당국으로부터 판매승인을 받기 위해 추가적인 임상실험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1.91달러 오른 24.3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존슨 앤 존슨의 경쟁업체인 노보스트는 이날 주가가 45%(8.23달러)나 폭락한 10.02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