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노동절 연휴를 마치고 개장한 뉴욕증시에서반도체주들은 7월중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는 반도체산업협회(SIA)으로 발표로 하락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19.06포인트(3.39%)나 떨어진543.66에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산업연합회(SIA)는 올 7월 중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37.2% 감소한 108억6천만달러에 달했다고 4일 발표했다. SIA는 또 3개월 이동평균에 기초한 7월 중 반도체 매출이 6월 달에 비해서는 6.1% 줄어든 15억7천만달러에 달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에서의 7월 중 반도체 매출은 작년 동월 55억4천만달러보다 51.2% 감소한 27억달러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뉴욕증권시장에서 북미의 대표적인 메모리반도체업체인 마이크론의주가는 지난 주말보다 1.31달러(3.48%) 하락한 36.30달러에 마쳤으며 나스닥증권시장에서 인텔의 주가는 1.11달러(3.97%) 내린 26.85달러에 끝났다. 또 인텔의 경쟁업체인 AMD도 0.60달러(4.43%) 낮은 12.95달러에 마감됐으며 LSI로직도 전장보다 5.43% 내려 앉은 19.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