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가격이 5일 연속 하락했다. 3일 주가지수 선물 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30포인트(0.45%) 내린 66.95에 마감됐다. 전환매 폐지 등 매매제도 변경으로 거래량은 크게 감소했다. 장중 등락폭이 1.0포인트에 머무는 등 관망세가 역력했다. 외국인은 총 1천1백64계약을 순매수했다. 전문가들은 65선이 강한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5일선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어 당분간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옵션시장에서 외국인은 풋옵션을 순매도했지만 콜옵션은 매도우위에서 막판 매수우위로 돌아서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