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뉴욕증시에서 인터넷 관련주들은 전반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날 골드만삭스 인터넷 지수는 1.87포인트(2.05%) 상승한 93.06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3.4분기 손실폭이 월가의 예상보다 줄어들고 메릴린치 등이 투자 등급을 상향조정함에 따라 강세를 보였던 라우드클라우드는 이날도 4.45% 오른 2.58달러를기록했다. 또한 스페인 방송사 인수 가능성이 보도됨에 따라 AOL 타임워너도 3.75% 상승한 37.35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야후와 E베이도 각각 4.77%, 1.22% 높아진 채 거래가 종료됐다. 반면 5천만달러에 달하는 채무 변제에 시달리고 있는 익사이트앳홈은 제휴사들의 서비스 배급 중단 발표로 19.23% 내린 0.42달러에 끝났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