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코스닥등록기업인 자원메디칼의 주가가 최근 20%나 급락한 것을 저가매수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우증권은 자원메디칼이 종전에 예상했던 대로 경영현황은 문제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매출비중이 큰 삼성물산 현지법인의 경우 미국 수출을 위한 중개역할을 할 뿐으로 경영상의 충돌에 의한 관계 악화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또 자원메디칼은 미국 외에 한국, 일본, 유럽 등으로 자체 판매망 확충을 통해 미국 수출비중을 낮출 계획으로 향후 사업의 안정성을 도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최근 주가의 단기급락은 경영상의 문제 때문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