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뒤 원화환율이 1천2백80원대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경제.금융 전문 웹사이트인 탑존포렉스(www.topzon.com)는 31일 외환전문가 9명이 한달뒤 원화환율을 평균 1천2백87원,3개월뒤 1천2백81원으로 전망했다고 밝혔다. 외환전문가들은 대체로 한국이 경상수지 적자 가능성을 안고 있지만 미국의 강한 달러 정책이 흔들리는 동시에 일본도 경기침체로 엔 약세요인이 있어 엔화만큼 원화환율 변동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소수의견으로 무역수지 적자가능성에 촛점을 맞춰 1개월뒤 환율이 1천3백30원에 이를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반면 미 달러화 약세영향을 받겠지만 외환당국의 수출경쟁력을 유지하려는 의지를 고려할때 1천2백70원선에 형성될 것이란 견해도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