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미국 주가 급락에 사흘째 갭하락에 몰린 가운데 68선 안팎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8월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코스피선물 9월물은 오전 9시 11분 현재 68.05로 전날보다 1.15포인트 떨어진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68.00에 출발한 뒤 67.80을 저점으로 68.15를 고점으로 좁게 거래폭이 형성되고 있다.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0.40대의 백워데이션을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도가 매수보다 많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신규매수를 앞세워 560계약을 순매수하고 증권과 보험도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이 매도로 전환하고 투신도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종합지수는 삼성전자 등 지수관련주를 비롯해 전업종 630개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며 550대로 떨어졌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