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0일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배당관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SK가스 현대시멘트 등을 배당투자 유망종목으로 꼽았다. 삼성증권은 "안정적인 소득원이 필요하고 위험을 싫어하는 특성을 가진 이자소득 생활자에게는 현재와 같은 저금리시대에 배당투자가 가장 매력적인 투자대상"이라고 설명했다. 또 저금리기조와 주식시장의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현 상황은 기관의 안정성장형 펀드의 설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 펀드들은 안정적인 배당투자종목을 선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증권은 3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기업 중 전일종가 기준 배당수익률이 5% 이상이고,상반기 실적이 양호한 종목군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LG칼텍스가스 동국제강 조선내화 계룡건설 대한도시가스 삼일제약 희성전선 등이 포함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