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현시스템은 30일 셋탑밧스 대규모 수출계약설과 관련한 조회공시를 통해 "셋톱박스 사업 제휴사인 디티비로와 공동으로 중국수출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디티비로는 지난 7월 중국 제2 유선통신사업자인 차이나넷컴이 실시한 셋톱박스 입찰에 최종선정됐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이에따라 제이씨현과 디티비로는 이번 계약과 관련해 각각 셋톱박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납품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에서 차이나넷컴 주재로 서버 개발업체(중국사업자)와 디티비로 제이씨현 등이 참여해 서버와 셋톱박스 소프트웨어간의 호환성 확인과 서버의 셋톱박스 지원능력 등에 대한 필드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제이씨현측은 밝혔다. 제이씨현측은 이 테스트가 끝나면 정식계약이 체결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공급규모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