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의 유전자연구 협력관계 체결을 발표한 시퀘놈의 주도로 전날의 하락세를 접고 하루만에 소폭의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아멕스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전날에 비해 0.6% 상승했으며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0.2% 오른채 장을 마쳤다. 이날 시퀘놈의 주가는 8%(0.70달러) 오른 9달러를 기록했으며 반면 뉴욕증시에 상장된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주가는 44센트 하락한 52.91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밖에 최근 자사가 개발한 대체혈액 `헤모퓨어'의 안전성에 대한 검증과 미 식품의약국(FDA)에 대한 판매승인 신청 등의 소식을 전해 급등세를 유지해온 바이오퓨어는 이날 2.15달러 하락한 22.80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의약 관련주들은 전날에 이어 전반적인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아멕스파머슈티컬 지수가 전날에 비해 1% 내렸다. 주요 종목들 가운데서는 ANDRX가 이날 3.45달러(5%) 오른 71.50달러를 기록했으며 아스트라제네카는 2센트 하락한 48.35달러에 장을 마쳤다. 의학장비업체 가운데서는 메드트로닉스가 미 FDA로부터 심장병 치료장비에 관한 판매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히면서 38센트 오른 46.90달러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