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주를 매입하겠다고 발표하고 엿새만에 상승했다. 주가는 2.78% 상승한 1,480원. 장 중 7.64% 상승하기도 했다. 전날의 4배 가까이 되는 123만주가 손을 옮겼다. 조흥은행과 내년 2월 28일까지 6개월간 10억원의 신탁계약을 체결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 10억원은 이날 종가 기준 상장주식 수의 약 4.5%에 해당한다. 이 회사 문우춘 사장은 "2년 연속 매출 100% 성장을 이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하락해 시가총액이 자산총액의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며 "주가를 안정시키고자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상반기에 지난해 동기 대비 64.6% 증가한 90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5억4,000만원과 4억3,000만원을 올렸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