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조현상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큰 폭 상승했다. 주가는 5.05% 오른 8만3,000원. 장 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6만3,000주가 넘어 전날의 8배나 됐다. 이날 강세는 그러나 대중주를 거친 순환매가 계기를 찾지 못한 채 옮겨다니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지속성을 갖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적조를 억제하는 제품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가축 인분해효소제로 바다의 인을 분해, 동물성 플랑크톤의 이상증식을 막는다고 그는 설명했다. 내년 시판 예정. 그는 "이번처럼 갑자기 동해나 남해에 적조가 많이 퍼졌을 때 직접적인 해결책은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녹조나 적조현상을 막기 위한 대책"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