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금리가 내림세로 돌아섰다. 2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 5.12%에 마감됐다. 회사채 AA-(3년만기) 수익률은 0.01%포인트 하락한 연 6.50%,BBB-등급은 보합을 기록했다. 조정장세가 지속된데 따른 반발매수세가 형성되면서 국고채 등 지표물을 중심으로 금리가 하락 반전했다. 한국은행의 통안증권(1년물) 정기입찰이 실시됐으나 물량이 5천억원에 불과해 시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았다. 그러나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당초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것이란 전망이 대두되면서 금리 하락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