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외국대형 게임업체 EA의 국내진출로 향후 게임산업이 엔씨소프트, 액토즈소프트 등 현 선두기업 중심 체제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이 높고, 자금력, 맨파워면에서 경쟁력을 지닌 업체로 투자대상 대폭 축소해야 한다고 권했다. 국내 대형 온라인게임 업체와 외국 게임업체와의 양분체제 구축 전망에 따라 온라인게임의 성공요소는 서버운용 능력, 쌍방향 데이타의 실시간 처리 능력, 게임 기획 및 연출 능력, 가격정책과 마케팅력으로 결정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EA는 나스닥등록 미국의 초대형 게임업체로 오는 10월 국내 온라인게임산업에 진출할 예정. EA에 이어 외국의 대형 게임업체의 국내진출이 잇따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