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의 생산 설비가 눈코뜰 새 없이 활기차게 돌아갈 때는 주가지수가 천정부지로 치솟지만 반대로 경기 침체기에는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는다. 주가는 실물 경기의 흐름을 반영하는 거울인 셈이다. 실물 경기 흐름을 파악하지 않고 주식 투자에 나서는 것은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는 곳을 지도도 없이 헤매는 것과 같다. 투자 대상 기업의 생산, 영업 현황을 챙기는 것은 물론 해당 업종의 경기전망까지 따져보는 것은 기본이다. 특히 투자 시기를 선택할 때는 국가 전체의 산업 경기 흐름까지 꼼꼼히 살펴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