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0년 코오롱그룹의 정보화사업 관련 부서들이 통합해 설립된 코오롱 계열 시스템통합(SI) 업체다. 이 회사는 HP IBM 등 미국의 IT(정보기술) 시스템업체로부터 서버 스토리지 등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제품을 수입해 중소기업과 코오롱 그룹 계열사 등에 시스템을 설치해 주는 업무를 하고 있다.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소기업수가 1천3백여개에 달해 그룹사에 대한 의존도는 지난해 매출액의 13.1%로 비교적 낮은 편이다. 최대주주인 코오롱(지분율 44.96%) 등 코오롱 계열사 4개사와 특수관계인이 전체 지분의 63.76%를 보유하고 있다. 창투사인 KTB네트워크와 산은캐피탈이 각각 8.33%와 5.33%를 갖고 있다. 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