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하나로통신 보유지분 1천511만7천710주를 올연말까지 전량 처분키로 했다고 2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예상 처분금액은 485억2천784만원이며 장내외 매각을 병행키로 했다. SK텔레콤은 무선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하나로통신 지분을 매각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와함께 안정적 합병수행을 위해 SK신세기통신에 4천570억원을 추가 출자해 지분율을 80% 수준까지 끌어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우선 보다폰으로부터 SK신세기통신 주식을 매입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와함께 투자회사(지분율 53.8%)인 SLD텔레콤에 내달말까지 151억3천232만원을 추가 출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캄보디아 CDMA 이동전화 사업에 진출하기 위한 것이라고 SK텔레콤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