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가 신축주택판매 증가 소식과 주식시장 강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2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24엔 오른 120.07엔으로 마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15센트 내린 91.35센트였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7월의 신축주택 판매가 감소했으리라는 예상을 뒤엎고 전달보다 4.9% 증가한 95만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7월 내구재 주문이 전달보다 0.6% 감소한 1,82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감소폭이 예상 범위 내에 든 때문에 외환시장에는 큰 충격을 주지 않았다. 나스닥지수가 4.01%, 다우존스지수가 1.90% 오른 것도 달러화 상승에 한 몫 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