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주)은 퇴출 유예기간이 25일로 끝나는 한국디지탈라인의 주식거래를 오는 27일부터 정지시키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코스닥증권시장 관계자는 "29일 열리는 코스닥위원회에서 한국디지탈라인의 퇴출여부를 결정할 예정인 만큼 유예기간 종료 이후부터 매매거래를 중단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 코스닥위원회가 퇴출결정을 내릴 경우 한국디지탈라인은 소액주주의 보유주식 정리를 위한 한달간의 정리매매에 들어가게 되며 잔류 결정이 날 때는 매매거래가 재개된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