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는 24일 한국의 은행부문은 비대화되어 있기때문에 단기 차익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등의 실적 전망은 낙관적이라고 지적했다. CSFB는 국민은행과 주택은행 등 한국의 은행주들은 전날 단기 차익을 노린 매물이 다소 많았다면서 이는 하이닉스에 대한 금융권의 추가 지원이나 인천정유의 잠재적인 워크아웃 가능성, 국민주택기금 문제 등에 대한 우려 때문이었다고 분석했다. CSFB는 그러나 이러한 우려들은 어떤 면에서 실현가능성이 희박하고 설사 우려대로 실현되더라도 한국 은행권의 실적에는 커다란 영향을 미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CSFB는 따라서 한국의 은행들 가운데 국민, 주택 및 하나은행 등 5개 은행의 향후 실적 전망은 낙관적이라면서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의 12개월 목표주가를 각각 2만6천원, 1만1천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