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증권 기업조사팀 김태형 애널리스트는 23일 신무림제지의 경상이익이 2분기들어 흑자전환되는 등 실적이 호전되고 있는데다주가는 가장 싼 수준이어서 긍정적으로 접근할만 하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신무림제지의 상반기 실적은 작년보다 감소했지만 2분기부터는 상황이 호전돼 지난 1분기에 비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1%와 27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 비수기인 7월에 들어서도 지속적인 판매단가 상승과 원재료가 하락에 힘입어 매출액과 순이익이 전달보다 8.3%와 187.7% 늘어나는 등 실적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다 저금리기조와 환율하락 추세는 차입금 등 영업외수지 개선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