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소폭 올랐다. 21일 국고채 3년물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오른 연4.99%를 기록했다. AA-등급 회사채와 BBB-등급 회사채(3년 만기) 금리도 전날보다 각각 0.01%포인트와 0.02%포인트 오른 연6.35%와 연10.48%로 마감됐다. 이날 채권시장에서는 한국은행의 통안채 1조5천억원 입찰이 통상적인 것이라는 시각과 금리 하락에 제동을 거는 것이라는 시각이 엇갈렸다. 3·4분기 GDP악화 우려도 진념 부총리의 "4·4분기 5%이상 성장 가능"이라는 발언에 희석됐다. 단지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감이 가장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