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균 대한투자신탁증권 사장은 17일 조지 소로스가 대주주인 서울증권 등 2, 3개 해외 금융기관이 대한투신운용 인수를 추진하고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조지 소로스의 대투운용 인수설과 관련, "대한투신운용 인수를추진하고 있는 2, 3개 금융기관들 중에서 조지 소로스가 대주주인 서울증권도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대한투신운용 해외매각을 위한 외국업체와의 협상 과정에서 상대방이 노출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앞으로 한달 뒤에는 우선협상대상자가선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권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