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톤(CSFB) 증권은 국내 화장품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하면서 태평양[02790]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을 내고 목표가를 14만원으로 책정했다.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CSFB증권은 지난 15일자 업종 보고서를 통해 국내 화장품 업종은 외형확장과 함께 이윤증가가 기대되고 경기변동에 둔감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태평양의 경우 기업가치가 탄탄하고 수익성이 뛰어나며 사업이 집중돼있다는 점이 평가의 핵심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와함께 코리아나[27050]는 기업가치가 우수하고 주주친화적이며 EGF에서 막대한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 등에서 매수할만하며 목표주가는 6천원이라고말했다. 그러나 LG생활건강[51900]의 경우 생활부문 사업이라는 점에서 성장성이 제한적이고 그룹리스크가 있을 수 있는데다 다른 종목과 비교할 때 저평가돼있지 않다는점에서 '보유' 등급이며 목표가는 2만7천원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