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는 서울보증보험이 보증한 채권에 대한 위험가중치가 현재 100%에서 50%로 크게 낮아진다. 17일 금융감독위원회는 서울보증보험이 국내 유일의 보증보험 전문기관이고 공적자금의 지원과 함께 예금보험공사가 98.3%룰 출자, 공적자금관리위원회와 예보의 업무감독을 받고 있어 이같이 위험가중치를 낮췄다고 밝혔다.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을 산정할 때 서울보증보험이 발행한 보증보험증권이 부보된 채권이나 서울보증보험 일반채권의 경우 100%를 적용했었다. 금감원 은행감독국 관계자는 "서울보증보험의 위험가중치가 50%로 크게 낮아져 앞으로 신용이 취약한 가계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증기관별로 적용되는 위험가중치는 △ 신용보증기금 10% △ 은행·증권사 20% △ 공제조헙은 50% 등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