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전국 2만8천여개 우체국에서 대신증권의증권계좌 개설 등의 업무가 가능해졌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이교용.李敎鎔)는 지난 6월 대신증권과 업무제휴를 맺고전산개발 등 세부적인 업무준비를 마치고 우체국을 통해 대신증권의 업무를 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의 대신증권과의 업무제휴는 동원증권, LG투자증권에 이어 세번째이다. 이에 따라 대신증권 고객들은 우체국 창구를 통해 증권 계좌 개설과 증권매매에따른 입.출금 등 각종 증권거래와 증권카드 발급, 현금인출 및 계좌이체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우정사업본부의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전국의 우체국을 통해 농.어촌지역에서도 증권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