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여전히 소극적 매매양상 속에 엔씨소프트, 휴맥스 등 일부 실적호전 우량주를 순매수하고 KTF 물량을 되팔았다. 기관은 기업은행, 엔씨소프트 등 우량주에서 차익을 실현하며 매도우위 행보를 이어갔다.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16일 외국인은 엔씨소프트, 휴맥스, 국민카드를 순매수한 반면 KTF, 삼영열기, LG홈쇼핑 등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기업은행, 액토즈소프트, 엔씨소프트, 하나로통신, 주성엔지니어 등을 각각 10억원 이상씩 순매도했다. KTF, CJ푸드시스템에 대해서는 지난 화요일에 매수우위를 지켰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각각 14억원 순매수와 54억원 순매도를 보였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