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뉴욕증시에서 생명공학 관련주들은 게놈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증시전반의 하락세를 쫓아 이틀째 전반적인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나스닥 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는 전날에 비해 2.6%나 하락했으며 아멕스바이오테크놀로지 지수도 2.6% 내린채 장을 마쳤다. 또 메릴린치 바이오테크놀로지지수도 2.8% 하락했다. 이날 지놈연구 관련 종목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휴먼 지놈 사이언스의 주가가5.2% 하락한 것을 비롯해 인사이트 지노믹스와 렉시컨 지네틱스도 각각 0.6%와 4.0%의 주가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렉시컨 지네틱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에 자사의 유전자 특허기술을 제공하는 대가로 일시불 로열티를 지급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의약 관련주들도 이날 장초반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결국 소폭의 하락세를나타내면서 아멕스 파머슈티컬 지수가 0.2% 내린채 장을 마쳤다. 그러나 테바 파머는 이날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의 자회사인 스미스클라인 비켐과의 법정분쟁에서 승리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5.9%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