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超)저금리 시대를 맞아 시중자금의 투신권 행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투신권 수탁고가 1년4개월여만에 1백60조원대를 회복했다. 14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말(11일) 현재 전체 투신사의 수탁고는 1백60조2천53억원으로 작년 4월24일 이후 처음으로 1백60조원대를 기록했다. 전체수탁고의 44.0%를 채권형펀드가,26.5%를 MMF가 차지하고 있다. 특히 6개월 미만의 단기채권형과 MMF가 68조1천6백51억원을 기록해 전체 투신권 수탁고의 42.5%가 단기성 부동자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