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합은 올 상반기 실적을 결산한 결과 매출 6천463억원, 영업이익 3억원, 경상손실 2천200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6.8% 증가했고 지난 98년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 들어간 이후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냈다. 고합은 매출이 증가한 것은 유화부문, 수지부문, 필름부문 등의 수출확대에 따른 것이며 경상손실은 부채에 대한 이자지급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