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늘어난 7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2조2천206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47% 늘어났고 경상이익은 1천133억원으로 작년보다 164% 증가했다. 신세계는 또 최근 한국신용정보와 한국신용평가의 회사채 신용 등급이 기존 A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조정됐다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할인점 이마트 부문에서 동인천점 등 7개 점포가 새로 문을 열었고 백화점과 이마트 전 점포가 흑자를 내면서 이익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